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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산 Museum SAN

전시 Exhibition/전시 아카이브

by sukimin 2023. 9. 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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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감춰진 Museum SAN(Space Art Nature)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공사를 시작하여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2013년 5월 개관했다. 

 

뮤지엄산

한솔문화재단에서 운영중인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전원형 뮤지엄

www.museumsan.org


Museum SAN은 주차장과 웰컴센터를 지나 플라워가든, 워터가든을 지나 뮤지엄본관에 들어갈 수 있다. 

플라워가든 Flower Garden

6~8월에 개화하는 패랭이 꽃은 볼 수 없었는데, 80만주의 붉은 패랭이 꽃과 약 180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가 있어 플라워가든이라고 부른다.
마크 디 수베로 〈제라드 먼리 홉킨스를 위하여〉


워터가든 Water Garden

물의 정원과 그 위에 놓인 알렉산더 리버만 〈아치형 입구〉는 포토 스팟이다


뮤지엄 본관 Museum SAN

왼쪽에 살짝 비치는 돌은 파주석이라고 하는데, 건물 외관도 파주석으로 둘러싸여 있다
위층에 올라가서 내려다 본 풍경
갤러리를 연결하는 복도의 창과 삼각코트


뮤지엄 본관에는 문화와 문명의 창조자이자 전달자 역할을 해 온 종이와 관련된 페이퍼 갤러리가 있다.

종이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 상설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두 번의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설전이 열리는 청조갤러리가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획 전시는 ⟪안도 타다오 - 청춘⟫, 2023.04.01-10.29


뮤지엄 산을 방문한 시기가 2019년이었기 때문에, 2019.03.22-2021.06.13 진행되었던 소장품 전시 ⟪한국미술의 산책 V : 추상화⟫ 를 관람했었다.

남관의 작품들


스톤가든 Stone Garden

조지 시걸 〈두 벤치 위의 연인〉 뒤로는 스톤가든이 있다.
조엘 사피로 〈무제〉

 

서울에서 2시간 거리이고, 산 꼭대기에 있어 한번 가려면 마음먹고 가야 하는 곳이라

언젠간 가봐야지!라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가족들과 강원도 여행갔다가 급작스럽게 마감시간 1시간 전에 입장해서 관람하였다.

전시 작품들도 좋았지만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가 있는 산 능선의 경관과 어우러진 정말 아름다운 뮤지엄이었다. 

 

안도 다다오가 2005년 뮤지엄 부지를 방문했을 때, '도시의 번잡함으로부터 벗어난 아름다운 산과 자연으로 둘러 쌓인 아늑함'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곳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안도 다다오가 받은 '아늑함'이라는 인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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