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최고의 여행지를 꼽으라고 하면, 나오시마 미술관 여행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19년 7월의 여름 3박 4일(2019.7.22~25) 동안 일본의 소도시 나오시마를 다녀왔다. 학교 선배가 나오시마의 여행기를 들려주면서 꼭 혼자 가서 다른 아무것도 방해받지 않은 채 마음껏 미술품을 감상하다 올 것을 나에게도 권유했다. 선배의 경험담을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집에 오자마자 나오시마 비행기 표와 여행 관련 사이트를 몇 날 며칠 찾다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잘 다녀오라는 쿨한 대답만 돌아왔다. 그렇게 일본 다카마쓰 공항에 도착했다.
마침 운 좋게도 여행 가는 시기에 세토우치 트리엔날레(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예술제)를 개최하고 있어서 공항에 가자마자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패스포트를 구매했다.
| 봄 (만나는 봄) 2019년 4.26 - 5.26
| 여름 (모이는 여름) 2019년 7.19 - 8.25
| 가을 (퍼지는 가을) 2019년 9.28 - 11.4
시코쿠 > 가가와현 > 다카마쓰
나오시마는 시코쿠 가가와현에 속한 섬이자 도시이다.
나오시마로 가기 전, 다카마쓰의 리쓰린공원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다카마쓰에서 하루 머물고 가는 걸로 계획했다!
다카마쓰 거리를 걷다 보면 사누키 우동 가게를 많이 볼 수 있다. 사누키 우동은 일반 우동보다 굵은 밀가루 국수라고 하는데, 가가와현 사누키(다카마쓰 옆 도시)에서 탄생해서 다카마쓰에도 사누키 우동집이 많다. 검색해보니 우동으로 유명해서 우동 순례를 할 정도라니 ㅎㅎ
다음 포스팅은 리쓰린공원을 단독으로 올려볼까 한다.
6. 베네세 하우스 Benesse House (0) | 2023.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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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우환 미술관 Lee Ufan Museum (0) | 2023.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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